2016년 12월 추운 겨울 마지막 날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사업선정 소식을 접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하며 이글을 씁니다.

적막감마저 흐른 어느 토요일,
사업을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김필남 교수님 제안으로 황준 교수님과 함께 연구실에서 모여 논의를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지금서 생각하니 그때의 젊은 열정과 패기가 있었기에 본 사업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사업단을 이끄는 직원들이 많이 늘었고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어 든든합니다. 또한, 힘든 일이 많은데도 직원들이 잘 조율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단장으로서 많을 것들을 배우고 노력하고 있어 나름대로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사업단은 4D 라는 소재의 4가지 기능을 가지는 제품을 분석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단 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깃발을 꽂고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면서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바이오기업들을 유치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진정으로 청취하고 일이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업단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직원과 함께 중요한 것이 기업인들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도전하는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늘 흥미롭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저희 사업단을 방문하시어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사업단이 좀 더 내실 있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저희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D바이오소재사업단장